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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현장감독 나왔을 때, 이것만 알면 당황하지 않는다–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감독 시 대응 요령 사업장에서 갑자기 노동부의 현장감독이 나왔다면, 누구든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안전관리 전담 인력이 부족한 사업장의 경우, 감독관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거나 서류 준비 미흡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처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감독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데 있습니다.오늘은 제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감독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내용 등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하여 중소기업에서 알아야 하고, 중요하게 챙겨봐야 할 안전관리에 대한 글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산업안전보건 감독의 개요와 주요 점검 항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 감독은 크게 정기감독, 수시감독,.. 2025. 4. 14.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차이, 헷갈리지 말자– 기업 입장에서 이 두 법을 어떻게 구분하고 준비해야 할지 “산재 사고가 나면 무조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받는 건가요?”“산업안전보건법으로 점검 나왔다는데, 중대재해와는 별개인가요?”“중대재해법은 대표이사 처벌이고, 산안법은 과태료인가요?”현장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두 법의 차이를 헷갈려 하며, 실제로 사고나 점검 상황에서 어떤 법에 따라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은 적용 범위, 처벌 주체, 의무 내용이 명확히 다릅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형사처벌이 가능한 강력한 법률로, 기존 산안법과는 그 목적과 관점이 다릅니다.이번 글에서는 두 법의 본질적 차이를 비교하면서, 기업이 이를 어떻게 구분하고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등 오늘은 제가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하.. 2025. 4. 12.
‘감정노동자 보호’와 산업안전보건법의 연결고리– 고객 응대업무, 콜센터 등에서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 항목 정리 “항의 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이에요. 욕설도 듣고, 협박도 받아요.”“전화 끊고 나면 손이 떨려요. 이게 직업병이 아닌가요?”이러한 말들은 고객응대업무 종사자, 이른바 감정노동자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기업 이미지와 고객 만족을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웃는 얼굴을 유지해야 하는 노동자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의 이면에는 스트레스성 질병, 자존감 저하, 심하면 정신질환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이제 감정노동은 단순한 서비스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산업재해 예방의 대상이며, 그 보호 의무는 사업주에게 있습니다. 2018년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감정노동자 보호에 관한 명확한 법적 의무가 신설되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감정노동자 보호와 산업안전보건법의 연계 지점, 적용 대상,.. 2025. 4. 12.
산재 처리와 법 위반은 다르다?– 산업재해와 산업안전보건법의 경계 구분하기 “작업 중 사고가 났으니 산재 처리하긴 했어요. 그런데 왜 우리가 법 위반이라는 건가요?”“산재를 승인받았는데도, 안전보건공단에서 조사를 나오더라고요. 왜죠?”“산재만 잘 처리하면 법적인 문제는 없는 거 아닌가요?”많은 중소기업 관리자와 사업주들이 현장에서 자주 던지는 질문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산재 보상과 법 위반은 전혀 다른 개념이며, 산재 처리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법 위반 여부가 면책되는 것은 아닙니다.산업재해는 ‘결과’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는 ‘과정’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정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사고 이후의 대응이 잘못되어 행정처분, 형사처벌, 심지어 손해배상 청구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산업재해와 법 위반 사이의 경계선, 그리고 실무자가 반드시 이해해.. 2025. 4. 12.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근로자 참여 – 50인 미만도 가능할까?– 의무는 아니지만 도입 시 이점, 구성 방법 등 안내 산업안전보건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해당 의무가 법적으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소규모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일까요?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 이후, 기업의 책임 범위가 ‘사고 예방 조치’뿐만 아니라 ‘조직 내 안전관리 체계’로 확대되면서, 50인 미만의 사업장이라도 자율적인 안전보건위원회 운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법적 의무가 없더라도, 근로자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안전 관련 이슈를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구조를 갖추는 것은 위험 예방과 신뢰 확보, 그리고 법적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합니다.오늘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기본 개념과 .. 2025. 4. 11.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체크리스트– 실질적인 체크포인트 목록과 ‘지금 바로 점검 가능한 문항’ 구성 많은 중소기업이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디부터 어떻게 점검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문 인력 없이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안전보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조직일수록 법령의 방대한 조문 속에서 실질적인 핵심 사항을 놓치기 쉽습니다.이 글에서는 중소기업이 지금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의 핵심 준수 항목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하였습니다. 실제 사업장에서 자가 점검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문항과 함께 설명드리니, 내부 점검이나 외부 감사 대응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위한 내용으로 오늘은 제가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하여 중소기업에서 알아야 하고, 중요하게 챙겨봐야 할 안전관리에 대한 글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 202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