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 📉 산재사망 발생·재해율 증가 기업 공통점– 사고 많은 회사는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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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 📉 산재사망 발생·재해율 증가 기업 공통점– 사고 많은 회사는 무엇이 다를까?

by 하늘나라아이A 2025. 8. 4.

재해는 운이 아니라 ‘패턴’이다
현장에서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지요.”
“저기 회사는 재수가 없어서 큰 사고가 났다던데요.”

하지만 안전 컨설팅을 20년 넘게 해온 입장에서 단언하건대, 산재사망이 반복되는 기업에는 뚜렷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통점은 단순히 '불운'이나 '일시적 부주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하는 산업재해 현황 자료를 보면, 유독 특정 기업들에서 반복적으로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하거나, 재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단순히 '운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조직과 문화, 그리고 안전 관리 시스템에 고질적인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회사 이야기겠지'라고 생각하기엔, 우리 회사가 가진 잠재적인 문제점들이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재해율 증가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심각한 리스크가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이 글에서는 산재사망 발생 및 재해율 증가 기업들이 가진 공통점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날카롭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분석하는 것을 넘어, 사고를 부르는 '안전 습관'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이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제가 20년간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기업이 재해율 증가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가능한 안전 경영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위험'을 '습관'으로 만드는 우리 안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 산재사망 발생·재해율 증가 기업 공통점– 사고 많은 회사는 무엇이 다를까?
📉 산재사망 발생·재해율 증가 기업 공통점– 사고 많은 회사는 무엇이 다를까?

 

 

 

 

 

 

 

1. 🔍 재해 다발 기업의 ‘공통 조직문화’ 3가지

 

사망사고나 다발성 재해가 일어나는 기업들은 조직문화에서부터 ‘공통적인 위험 패턴’을 보입니다. 겉보기에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도, 문화와 태도의 기반이 부실하면 언젠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① 경영진의 '무관심' 혹은 '선 긋기'
재해율이 높은 기업의 가장 큰 특징은 경영진의 태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은 담당 부서 일이야”라는 인식
→ 최고경영자가 ‘생산성’이나 ‘납기’에는 직접 개입하면서, 안전 문제는 안전팀이나 외주에 맡겨두는 태도입니다. 결국 현장은 안전보다 작업 실적에 쫓기게 됩니다.

⦁ 법이 시키는 만큼만 하려는 태도
→ 법령에서 정한 최소 기준만 겨우 지키는 수준에 머물고, 자발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조직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후에도 ‘매뉴얼만 작성해두고 실천은 없는’ 형식주의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② 실적 중심의 현장 운영과 불완전한 작업지시 체계
다음으로 재해가 잦은 기업들은 대부분 생산성과 작업속도를 우선시하는 현장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작업지시는 “빨리 끝내라”, 안전지시는 “알아서 해라”
→ 이런 환경에서는 관리자도 작업자의 ‘불안전 행동’을 묵인하거나, 오히려 조장하게 됩니다.

⦁ 작업표준서·작업지시 내용 부재 혹은 형식화
→ 안전하게 작업하려면 구체적인 절차와 허용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이런 문서들이 없거나, 있어도 ‘책상 위 문서’로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조직 내 책임 회피 문화
사고가 나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개선이 이루어지는데, 재해 다발 기업에서는 이런 구조가 다음처럼 나타납니다.

⦁ 사고가 나면 “작업자 부주의”로 귀결
→ 시스템상의 원인을 찾지 않고, 늘 근로자 개인의 실수로 결론 내립니다.

⦁ 사고 후 개선조치는 없고, 경고만 남는다
→ 사고 이후 ‘주의’, ‘징계’로 끝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조직에서는 재해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2. 📝 시스템은 있으나 작동하지 않는 구조

 

사고가 많은 기업들을 보면, “우리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이 있어요”, “위험성평가도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스템의 ‘존재’가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작동하느냐’입니다.

 

① 서류만 존재하는 위험성평가
⦁ 위험성평가표가 공정과 무관하거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음
→ 여러 기업에서 평가표를 외주로 제작하거나, 과거 양식을 복사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제 작업자는 평가 내용을 모르거나 반영되지 않음
→ 현장의 작업자들은 “위험성평가가 뭔지 모른다”는 경우가 많으며, 평가 결과가 작업 절차나 보호구 사용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② 실행되지 않는 안전보건교육
⦁ 형식적 온라인 교육 혹은 외주교육으로 대체
→ 근로자들은 교육 내용이 본인의 작업과 관련 없는 이야기라고 느끼며, 교육은 단지 출석 체크 수단으로 전락합니다.

⦁ 관리자나 관리감독자 교육이 부실
→ 정작 현장을 지휘해야 할 관리감독자는 법이나 제도에 대한 이해도 없이 작업 진행만 관리합니다. 이 경우 근로자 안전을 지도·조언할 수 없게 됩니다.

 

③ 비상상황 대비 미비
⦁ 사고 발생 시 대피, 응급대응 매뉴얼 미숙지
→ 재해율 높은 기업일수록 사고 발생 후 초기 대응에 혼선이 많고, 구조조치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방훈련, 추락 방지 훈련 등의 실전 연습 없음
→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은 대부분 ‘위기 대응 훈련’을 하지 않거나, 했더라도 탁상에서만 끝나는 경우입니다.

 

 

 

3. 🛡️ 재해율 높은 기업이 회복되기 위해 필요한 실천 전략

 

기업이 재해율을 줄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실행력 중심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실제로 재해율을 낮추고 있는 우수 기업들의 공통 전략입니다.

 

① 경영진의 ‘진짜 관심’을 행동으로 전환
⦁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안전 순찰 시행
→ 최고경영자가 분기 1회 이상 주요 위험공정 현장을 점검하며, 개선 요청을 직접 지시해야 합니다.

⦁ 안전예산과 인력에 대한 실질적 투자
→ 보호구, 점검장비, 교육 프로그램, 안전전문 인력에 대한 예산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② 실행 중심의 위험성평가와 후속조치 체계 확립
⦁ 작업자 참여형 위험성평가 운영
→ 위험성평가를 수행할 때, 실제 작업자가 참여하여 현실에 맞는 위험 요소를 도출하고, 그 결과가 작업 방법과 보호구 사용지침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 평가 후 조치계획 수립 → 조치결과 검증 프로세스 구축
→ 평가 결과로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해야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③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사람 중심’ 교육 전략
⦁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 내실화
→ 법 이해, 위험요소 파악 능력, 비상상황 대응까지 포함한 실전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 행동기반 안전(BBS, Behavior-Based Safety) 도입 검토
→ 작업자 스스로의 안전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프로그램(BBS)을 통해, 사고 예방을 실질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전 확보 및 공정한 보고문화 조성
→ 위험 상황을 보고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야, 현장의 리스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재해가 반복되는 곳엔 반드시 '패턴'이 있다
산재사망이 자주 발생하는 기업, 재해율이 계속 오르는 조직은 결코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경영진의 관심 부재, 실행되지 않는 시스템, 책임 회피의 문화라는 공통된 구조적 문제가 존재합니다.

산재사망 발생 및 재해율 증가 기업들의 공통점은 결국 '안전'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방치하는 것은 곧 기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재해율 관리는 단순한 경영 목표를 넘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되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지만,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와 맞닥뜨리곤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실 겁니다.

 

저희 (주)가치안전은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귀사의 사업장이 재해율 증가의 악순환을 끊고, '안전 DNA'를 혁신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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